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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 막걸리의 ‘참 맛’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27 19:53 수정 2016.12.27 19:53

상주‘은자골 생탁배기’생막걸리부문 대상상주‘은자골 생탁배기’생막걸리부문 대상

경북 상주시에 소재한 은척양조장의‘은자골생탁배기’가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출품해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고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경북도에 따르면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삼백의 고장인 상주의 은척양조장이 상주 쌀을 원료로 자체 생산하는 전통 누룩으로 빚은 우리술로 충분한 발효과정을 거쳐 다량의 유산균과 효모를 포함된 ‘은자골생탁배기’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은자골생탁배기는 그 청량함이 남 달라 음용 후에도 머리가 맑고 뒤끝이 깨끗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생막걸리이다. 최고상인 대상 수여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상주 은척양조장은 3대째 가업으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향토뿌리기업으로 ISO22000, 술 품질인증, 6차산업 등 대내외적으로 인증받은 양조장으로 전통의 맥과 현대의 기술력이 공존하고 있는 선도 양조장이다. 특히 누룩제조장 등 가족 체험형 양조장의 시설을 갖추고 전통 누룩을 활용한 체험교실 운영, 각종 봉사활동 등으로 전통주 산업을 관광·체험까지 영역을 확장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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