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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순항중'

정의삼 기자 입력 2020.06.11 13:01 수정 2020.06.11 18:22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현장 실사


영주시는 1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국가산업단지 조성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적서동, 문수면 권선리)에서 진행된 현장실사는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피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 전후방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실사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실사는 장욱현 시장, 이중호 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지방공기업평가원 실사단에 적극 설명했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에 위치한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등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베어링 및 경량소재 전후방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인 영주시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심의의 조기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 적서동 및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4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으며, 사업타당성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된다. 이후 경북도 의회 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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