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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문경 단산에 ‘아리랑기념관’ 건립한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6.11 13:14 수정 2020.06.11 13:40


고윤환 문경시장은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맞아 “단산일대에 아리랑의 모든 것을 담아 낼 아리랑기념관을 금년 내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3연임 기간 동안 문경새재아리랑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보여와 이 계획도 실천될 전망이다.
고 시장은 그동안 ‘서에로 담아낸 아리랑 가사 일만수’ 편찬, ‘아리랑도시 선포’, 문경새재아리랑제 야외형 전환을 위한 야외공연장 확장 기공 등 관련 사업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또한 문경새재악보집 발간, 아리랑로고 기념품 제작, 문경새재아리랑제 주제 확장성 실천 등 내실을 다져오 기도 했다. 특히 사할린아리랑제 등 외부의 주제공연 참관 등으로 외연을 넓혀오기도 했다.
이같은 지속적 사업과 관심으로 단산지역 아리랑기념관 건립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고개 령(嶺)’을 함께 쓰는 4개국의 ‘산과 고개’ 주제 전통음악을 펼친다. 시내 곳곳에는 특별출연자 조명섭 출연을 알리는 프랭카드가 설치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문경시’와 유튜브 ‘국악신문TV’로 3시 40분부터 생중계된다. 비대면 공연의 실험적 행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국민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는 때에 옛 선조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넘어갔던 문경새재에서 새로운 다짐과 의지를 떠올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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