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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진해경,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 좌초선박 발생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6.12 16:15 수정 2020.06.14 08:15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4분경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에서 A호(9.77톤, 울릉선적, 승선원 2명)가 좌초돼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좌초된 선박을 이초 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에서 선박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과,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급파해 A호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또한 A호는 경유 1000리터를 적재중으로 울진해경구조대를 해상에 투입해 A호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에어벤트를 봉쇄한 후 오일펜스 60m를 설치, 기관실에 팬스형 흡착제 20kg을 투입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A호는 죽변항으로 입항하려 했으나 안개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어 골장항 쪽으로 항해해 좌초 돼 선장 B씨(63세)가 신고한 것으로, 구조된 승선원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선장 B씨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다고밝혔다.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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