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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과특성화학교 3개교 신규 지정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6.15 10:11 수정 2020.06.15 16:36

특색있는 교육과정 지원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

↑↑ 지난해 경주여자고등학교 인문사회융합체험 모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정 교과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 3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정 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하는 학교이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구미고, 안동 풍산고, 포항 동성고로, 2021년 3월∼2024년 2월까지(3년간)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교과 융합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는 신규지정 3개교를 포함해 총 12개교의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한다.
구미고는 인문학 융합, 안동 풍산고는 정보·수리·과학 융합, 포항 동성고는 다중진로트랙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지정 학교에 시설 확충, 연수와 홍보, 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을 위해 교당 2500만 원의 준비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2021년~2023년까지 3년 동안, 매년 4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과정의 특색화·다양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사용한다.
아울러 교과특성화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하고, 교과특성화학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평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교과특성화학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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