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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국립경주박물관,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 운영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6.15 13:27 수정 2020.06.15 18:34

지난 13일~ 10월 25일까지

↑↑ 국립경주박물관은 주말 가족대상 교육프로그램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을 지난 13일부터 10월25까지 운영한다.(사진은 프로그램 활동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지난 13일부터 주말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을 운영한다.
기간은 지난 13일~10월 25까지며 매주 토, 일요일에만 운영하며 장소는 수묵당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은 높이 3658미터, 무게 1만 8908킬로그램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하다. 또한 유난히 울림이 크고 여운이 긴 신비스런 종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에서는 이 소리의 과학적 원리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성덕대왕신종의 뛰어난 맥놀이를 체험하고, 청동·백동·황동으로 만들어진 각기 다른 종소리를 들으며 성분별 차이점을 발견하고, 성덕대왕신종의 모양과 종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의 역할이 소리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보는 활동은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 탐구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성덕대왕신종 스피커 만들기 시간도 마련했다. 성덕대왕신종이 장식된 스피커를 완성하고 녹음된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증폭하여 들어보는 시간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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