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대안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영주시는(시장 장욱현)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한 농촌관광투어지원 사업이 지난 24일 대구다사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마지막으로 1400명의 도시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농촌체험마을관광투어 지원사업은 체험마을을 방문을 원하는 대도시 기업‧단체에 버스를 지원해 지역 농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팸투어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우리지역의 문화재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을 답사하는 코스로 농촌체험마을과 영주시를 홍보하고 다음에도 꼭 방문할 수 있는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영주시에는 봉현면 솔향기마을, 풍기읍 장생이마을, 단산면 금대마을․새내역사마을, 안정면 피끝마을․녹색농심인삼마을․효마루마을, 부석면 한밤실마을․남대리마을 등 총 9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인삼조청만들기, 사과고추장 담그기, 천연염색, 두부만들기, 서당체험 등 다양한 가족체험과 사과 따기, 더덕․도라지 캐기 등 농산물 수확 체험도 경험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촌체험마을 관광투어 지원사업으로 도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농촌체험마을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