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촌지역 정주여건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영주시는(시장 장욱현)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신규사업 4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은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80억원), 장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60억원), 단산면 마락리 창조적마을만들기(5억원), 순흥면 배점리 창조적마을만들기(5억원)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은 국비가 70% 지원되는 사업으로 농산어촌 지역의주민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유지와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풍기통합! 새로운 100년! 풍기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2021년까지 풍기 100년 통합 활성화 센터, 풍기역사관 등이 조성되며, 장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60억원으로 면소재지 일대에 스마트문화복지센터, 다목적강당 등 문화복지공간 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1월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2월부터 경북도평가와 중앙평가를 거쳤으며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민인기 부시장부터 담당주무관까지 국회의원실과 관련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긴밀한 소통과 발빠른 행보로 풍기읍, 장수면 포함 4개 지구 모두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교육 및 수범사례 대상지 견학 등 주민역량강화에 힘써 왔으며, 계획 수립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사업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특히 민인기 부시장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의 발굴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응모사업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국비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훈 지역개발국장은 “신규사업 선정과 국비사업 확보로 주민 정주여건개선 및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내년도 공모사업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농촌개발이 활발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년도 계속사업으로 곱작골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 9건 국비 74억원을 확보해 농촌이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