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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항로 신조 여객선 ‘실시협약’잠정연기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6.22 08:50 수정 2020.06.22 08:50

울릉~포항항로에 새로 건조하는 대형여객선에 대해 22일 체결하기로 한 ‘실시협약’이 잠정연기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의 의견 조율을 위해 경제특보를 두 차례(5.26~5.27, 6.1~6.2) 울릉군에 파견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의회(대조협), 비대위, 선사가 동의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내 22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북도의회, 울릉군의회, 비대위에서 합의문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21일까지 의견 합의를 이끌어 내기를 위해 노력 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시협약’ 체결을 잠정연기토록 결정 했다
‘실시협약’은 향후 재정적 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 의회와 울릉군 의회의 동의 없이,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대형여객선(신조)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뤄져 울릉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북도 관광 활성화, 울릉군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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