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공적 금융지원기관인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유태)이 지역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경북신용보증재단(이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을 보증해 자금융통 원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2000년 설립해 기본재산 82억원에 직원 11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2본부 4부 10영업점, 직원 79명에 기본재산 1천900억원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명실상부한 경북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용보증은 올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보증 1만9천898건 4천305억원 지원해 담보부족에 따른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 보증부 서민대출(햇살론) 187억원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취월장 특례보증 280억원을 지원했다. 또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등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