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올해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는 시 단위에 김천시가, 군 단위에 예천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최우수 기관은 영주시와 의성군이, 우수기관은 구미시와 청송군이 각각 차지했다.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해 7월 도민안전실이 출범 된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시․군의 재난관리역량 향상과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재난관리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재난․자연재난․비상대비 분야 등 총 20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군별 평균 목표달성도는 73%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분야별 우수기관을 살펴보면 안전경북 실현 분야에서는 김천시가 82.4점, 도민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예천군이 88점,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에서는 영주시가 85.6점, 비상대비 능력강화 분야에서는 의성군이 94.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관은 300만원, 최우수 기관은 200만원, 우수기관은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된다. 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복잡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안전시책 평가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시․군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도내 재난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및 관련단체와 협력해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해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벤치마킹을 장려 하는 한편, 미흡한 시․군에 대하여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해 이행 상황을 관리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