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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예천, ‘2022 아시아주니어 육상 선수권 대회’유치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6.24 15:33 수정 2020.06.24 16:04

아시아 육상 견인 재목 발굴, 최대 권위 대회
양궁·육상 쌍두마차, 지역발전 새 디딤돌 기대


42억 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육상의 대축제인 ‘2022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예천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24일 예천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안희영 도의원, 김하영 도 체육회장, 대한육상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2 아시아 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대한 그간의 추진경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육상의 10년을 책임질 재목을 발굴하는 아시아 최대 권위의 대회인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를 예천 유치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육상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아시아 육상 대표도시로 떠오르게 된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50여개의 국제·전국대회 중 지난해에 3개 대회, 올해 7개 대회를 유치하는 등 해마다 대회유치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 동·하계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모든 시설을 보유해 한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천군은 국내외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손님맞이를 위해 교통, 숙박, 음식업소 등 분야별 대책을 강구하며,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등 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적인 양궁의 도시로 알려진 예천이 육상에서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예천이 양궁과 육상의 메카로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 유치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남은 2년 동안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원식·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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