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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3대 문화권 체험 관광 상품 주민사업체 등 민·관 활성화로 동행

안진우 기자 입력 2020.06.28 17:30 수정 2020.06.28 17:30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관광은 기분 전환이나 여가가 목적이다. 일반적인 환경 밖의 장소에서 머물려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화와 용역의 소비에 따른 소득, 관광 산업에서 거두는 사업세, 관광과 연결된 서비스 산업의 고용 기회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필수적이다. 교통 서비스, 호텔, 식당, 숙박, 온천과 휴양지 등과 같은 서비스업 등이다. 광관업(Tourism) 또는 관광산업(Tourist industry)은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기반이다. 때문에 복합 산업이다. 관광은 인간 생활의 어떤 목적을 위하여 사회적·경제적 관련을 가진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의욕을 내포한다.
오늘날 문화 관광콘텐츠개발은 온라인 콘텐츠 세대의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산업이 발달했다. 여가생활의 대중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관광 상품의 다양성과 차별성을 위하여 다각도로 검토한다. 관광대상을 관광객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은 관광자원에 대한 안내자의 설명이나 해설을 의미한다. 관광객을 유인한다. 관광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관광객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1인당 평균 653달러를 소비했다. 이들은 3일 이상 체류했다. 쇼핑과 미식 여행을 즐겼다. 이 같은 관광객에 따른 수입창출과 일자리를 위해서, 경북도가 나섰다. 지난 25일 경북도는 3대 문화권 사업을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19 관광트렌드 전망 및 경북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제 다시 경북! 경북관광 빛(光)을 보다(觀)-3대문화권 활성화 포럼’ 행사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했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History 경북관광으로 HI STORY’이었다.
관광 활성화 포럼은 3대 문화권 특화 사업장의 사례를 발표했다.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설명회 및 오픈 토론 쇼(경북관광 알쓸신잡), 경북관광 활성화 붐업 콘서트 및 퍼포먼스, 전문가 주제 강연과 관광시설 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 3대 문화권 특화사업장 운영관리 담당자, 진흥사업 수행업체, 체험관광상품 주민사업체 등 민·관이 침체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동행의 자리였다. 복합 테마 리조트 문경 에코랄라, 지역 특화 콘텐츠 영양 음식디미방, 청정·웰니스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의 순서로 진행했다.
3대 문화권 특화사업장 사례 발표에서는, 특화 사업장 운영관리 실무자가 직접 발표했다.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줬다. 진흥사업 수행업체의 사업 설명회는 지역연계 관광 상품 개발운영사업인, ‘HI STORY 경북’, 민간 주도형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경북 통합 모바일 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북투어패스’ 등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진행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모색했다. 행사 속 작은 문화융합교육으로 진행한 것은 오픈 토론 쇼 형식의 경북관광 알쓸신잡과 콩트, 팝페라(Popera), 브리핑 등 다양한 공연형식이었다. 붐업 콘서트에서는 실무자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감성 코칭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트렌드를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야외 붐업 퍼포먼스에서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야외 광장에 모여 ‘박살 코로나’, ‘이제 다시 경북’ 등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명장면 연출로 붐업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 내외·부 공간에는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대표 아마추어 사업자, 문화여행 기획 전문가 육성 사업으로 발굴한 16개 사업체의 체험 관광 상품을 14개 부스로 구성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만의 스토리 원석에 스토리텔링으로 관광명품으로 탈바꿈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은 경관만이 아니다. 다시 오고 싶다는 그 무엇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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