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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원어민 함께 ‘글로벌 토크단’ 운영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7.02 09:55 수정 2020.07.02 09:55

영어교사 회화능력 향상 사업 추진

↑↑ 안동·예천지역 T.A.L.K. 팀 모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영어(지도)교사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토크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토크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초등 6개 팀과 중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원어민교사 1명과 영어(지도)교사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소규모 그룹 활동을 한다.
참가 교사는 일과 후 또는 주말 시간 등의 여가시간을 이용해 모임을 가진다.
모임에서는 영미문화·한국문화의 비교·분석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의 역할과 같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토크단 사업은 다양한 글로벌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영어(지도)교사들의 영어능력이 향상되고, 높아진 영어회화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는 교실수업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교실 수업 개선의 첫 걸음인 만큼 영어(지도)교사들의 회화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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