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경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오는 31일자로 정년퇴임을 한다.홍 대사는 외무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뉴욕 영사, 이스탄불 총영사 등 해외공관을 두루 경험한 외교전문가로서 지난 2012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해 약 4년 3개월 동안 경북도의 지방외교 발전을 위해 능력을 발휘했다.특히, 2013 터키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2014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사업, 2015 세계물포럼, 2015 경주문화엑스포 등 지역의 굵직한 국제교류사업과 행사 유치 등에 외교적 기여를 했다.퇴임에 앞선 지난 27일에 퇴임식이 치러졌다.이 자리에서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년여 동안 경북도의 글로벌 위상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신데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홍 대사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경북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퇴임인사를 했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후임 국제관계대사를 임용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