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14일, 월남 참전 국가유공자 강재학(만 83세, 수성구 거주, 공군 준장 전역)씨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무공수훈자회 대구광역시지부(지부장 신동선)에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강재학씨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1972년까지 약 6년 간 월남전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1987년 준장으로 전역해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훈받기까지 약 30년을 군에서 헌신했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오랜 기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직접 뵙고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유공자들이 더욱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우와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