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DGB금융그룹, 혹서기 ‘쿨 박스’ 복지기관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7.14 15:35 수정 2020.07.14 17:26

‘DGB BLUE WIND’ 활동 일환
대경사회복지모금, 지정 기탁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지하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올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물품을 담은 ‘쿨 박스’ 포장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는 지역적 특수성과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겹쳐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질 쿨 박스에는 식료품과 여름 이불,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해 쿨 토시와 손 세정제, 해충 퇴치제 등이 담겼다.
그룹 임직원들로 이뤄진 DGB동행봉사단과 With-U봉사단원 50여명이 박스 제작에 참석했으며, 총 210개의 박스가 꾸려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쿨 박스는 대구시각장애인협회, 가정위탁지원센터, 봄의 집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10여개 단체에 전달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DGB금융그룹의 혹서기 봉사활동 캠페인인 ‘DGB Blue wind’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51개의 지역별 봉사단 및 4개의 특화된 봉사단이 ‘DGB Blue wind’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가해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힘쓰고 있으며, 이들 봉사단별 봉사활동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 원을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 시기 좀 더 어려운 곳을 찾아 ‘시원한 사랑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DGB Blue wind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DGB금융그룹은 사회 소외계층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