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15일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한 지원금 2억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건협 조재현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2억 원의 지원금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및 여성위생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말 못할 고민을 가졌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특히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귀난치성 환자 의료비, 서울 강서구지역 장학금 및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비(전국 7개 보건소)를 지원한 바 있고,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 국민 후원금과 물품지원,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