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가 교육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112회, 4,000여명의 진로체험 실적을 거뒀다. 2015년에 ‘Young主人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양질의 체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증을 신청한 1,0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부 서면심사, 현장실사, 5개 권역별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영주지역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하여 7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함께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