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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영웅’ 김태영₩이운재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02 19:47 수정 2017.01.02 19:47

수원 코치진 합류…수석코치제 폐지수원 코치진 합류…수석코치제 폐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김태영, 이운재 코치가 수원 삼성 코칭 스태프에 합류한다. 수원은 2일 김태영(46) 코치와 이운재(43)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영 코치는 U-20 대표팀과 런던올림픽,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후에는 울산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 코치는 동갑내기인 서정원 감독과 함께 U-20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김 코치는 "선수 시절 뛰어보고 싶었던 꿈을 지도자로 이룰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감독님이 계획한 큰 틀 안에서 다른 코치들과 작은 부분들을 채워나가고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창단멤버로 343경기를 뛰며 22개의 우승트로피를 안긴 이운재 코치는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이 코치는 "오랜만에 다시 수원 팬들 앞에 서니 가슴이 벅차다.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서 우리 선수들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2017시즌부터 수석코치제를 없애고 수평적 리더십으로 역할을 나눌 계획이다. 최성용 코치는 반델레이 코치가 맡던 피지컬을 병행하며 고종수 코치는 리저브팀 및 프로팀 스카우트를 담당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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