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2020년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경북 모든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공개 추첨을 통해 66명으로 구성한 외부평가단이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민선 4기 임종식 교육감이 도민과 약속한 4대 분야 14개 부문, 50개 공약사업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의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89%로 지난해 보다 5%p 높아졌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을 적용해 평가한 이행도 부분에서는 50개 공약사업 중 32개 사업(64%)이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18개 사업(36%)이 정상추진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평가단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사업 추진, 미래대비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미래학교 운영, 수학체험센터와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2년 동안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보내준 경북교육가족의 응원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현재의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지향점을 두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