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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안길 프롬나드 상권활성화 방안 구상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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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문가, 상인, 구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들안길 상권활성화 방안을 구상하는 수미창조 포럼(수성구의 미래를 창조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관계 전문가, 상인, 구의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들안길 상권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했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골목길 자본론으로 본 들안길 프롬나드’란 주제로 직접 발표하고, 전충훈 정부혁신추진단 포럼운영과장이 ‘들안길 야간영업 특화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옥외영업 관련 국내외 우수사례를 전달했다.
이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이병두 팀장이 서문야시장 운영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 산책길이라는 뜻으로,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들안길삼거리에서 상화사거리까지 620m 구간에 인도를 확장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한다.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일대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될 들안길 프롬나드를 사람이 모이는 거리, 문화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거리로 만드는데 민, 관의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