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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투광기 설치사진(달성공원네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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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특별대책 일환으로 야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교차로 및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조명시설인 LED 야간 투광기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LED 야간 투광기는 총사업비 6200만 원을 투입해 달성공원네거리 등 11개소에 총 28개를 설치했다.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로 야간과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실제로 투광기 설치 후 야간시간대 사고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9개소에 투광기 180대를 설치했고 중구 관내 야간시간대(오후8시~오전6시) 사고건수가 17년도 326건에서 19년도 277건으로 약 15%가 감소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보행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투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서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중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