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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19 생활안전대원 전문성 강화 특별 교육 실시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7.23 15:05 수정 2020.07.23 15:05

경북소방, 벌집 관련 안전교육·대처 방안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2일~23일까지 의성소방서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생활안전대원 105명(1일차 51명, 2일차 54명)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대원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생활안전 출동건수는 2018년 1만 6059건, 2019년 2만 2373건으로 전년 대비 39.3% 증가했고, 올해 6월 말 기준 149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451건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119출동 건수는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6~9월에 집중됐고,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0.5~1.0℃ 높아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하며 실시한 119생활안전대원 특별 교육은 말벌 전문 교수와 말벌 헌터를 초빙해 벌의 종류와 특징을 다룬 이론교육과 말벌 제거 시 유의사항 및 대처요령 등 실무교육으로 진행했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말벌의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활안전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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