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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학습 공백 없는 여름방학 '약속'하다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7.24 19:12 수정 2020.07.26 08:38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교육청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먼저 온라인형태의 지원으로는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체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기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가자닷컴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주제별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놀이를 통해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각 학교별로 마련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한다. 학교의 특성에 맞게 방학 중 영어캠프, 학력캠프, 외부강사를 활용한 영어, 수학 공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학기간 중 교육취약계층의 학생들이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교별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대학생 멘토링제, 대구미래교육지구 ‘나홀로 아동’ 대상 돌봄사업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학생들,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준비로 애쓴 교사들, 학생들을 돌보느라 고생한 학부모들 덕분에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1학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2학기 학습을 위한 ‘중간’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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