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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영덕 내륙고속도로 개통…‘예(藝)실리콘비치’가 생긴다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1.03 16:54 수정 2017.01.03 16:54

인간이 행(行)으로 삶을 지속하고 싶은 미(美)도시의 꿈을 위하고 민(民)의 문화 예술적 가치는 무엇에 대한 삶에 요구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중국 베이징에 가면 ‘따샨쯔(大山子) 798’은 군수공장지대를 개조해 창작거리로 만든 디자인예술지구가 있다. ‘따샨쯔798지구’는 미국 뉴욕의 소호(SOHO)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원래는 공장지대였던 소호가 예술지구로 변신한 것처럼 베이징에 있었던 따샨쯔 군수공장은 1950년대 소련의 재정 원조로 건설된 군수산업단지였다. 독일 바우하우스 양식으로 세워진 공장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비밀 군수시설로 사용되었고 이곳에서 중국의 첫 원자탄 주요 부품이 탄생하였으며 인공위성이 연구됐던 곳이다. 그후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베이징의 군수공장이 이전한 후 20여년간 폐허로 남겨져 있다가 1980년 중국의 개혁개방정책 시기에 한 대학교수가 이곳의 방치된 공장 창고 한 곳을 임대하여 작업장으로 사용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앙상한 시멘트벽을 허물어 작업실을 꾸미고, 외부에 자신만의 벽화나 조형물을 만들어 내면서 현대 예술가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몇 사람의 노력에 의해 예술 특구로서 일명 ‘따샨쯔798예술지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제는 예술역사문화와 도시창작미술의 결합을 통해서 따샨쯔798은 하나의 창작미술로 각계 전문가와 대중들에게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도시미술의 개념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따샨쯔798의 분위기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하자면 1950년대 초 소련의 건설지원과 동독 책임 하에 설계 건설된 중요한 공업지구였든 따샨쯔798이 서구적인 예술지구가 탄생하게 된 것 인지도 모른다.중국 베이징도시는 세계적 도시이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자체의 창작소은 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따샨쯔798에서 누릴 수 있는 디자인예술 보고 만지고 마음으로 간직하는 창작지구 체험 혜택이 세계의 다른 나라보다 높고 베이징도시는 따샨쯔798으로 디자인예술문화관광지구로 거듭 태어났고 중국 베이징의 자존심으로 자부 한다고 본다. 허나 작금의 대한민국은 지역 지역마다 획일적인 관광개발에 따른 구태스러운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또한 급조된 관광테마의 획일적 문화관광도시로 변모되고 있다고 본다. 이제는 획일적인 지역관광개발에 미래테마 설정과 미래예술의 필요성을 찾아 지도자의식이 3인치마인드에서 넘어서 감각적 미래감성으로 인(人)이 요구하는 미래디자인.예(藝).숨결도시가 생겼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이다. 어제시대 영덕에는 획일적인 관광테마를 우선시 해온 해양관광정책 때문에 미래 디자인.예(藝). 숨결지구 하나 갖지 못하고 무늬만 부르짖는 해양관광정책의 오늘의 근시세상만 보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중국의 ‘따샨쯔798디자인예술지구’같이 세계적인 창작예술의 명소로 불리는 따샨쯔798 생각하며 영덕 해양관광문화와 어울리는 ‘디자인.예술.실리콘비치지구’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바다경관만으로 관광경관조성이라고 답하는 인(人)들을 보면서 예시적으로 인도네시아의 발리에 실리콘비치에서 해답에 찾아 우리미래숙제를 느끼게 하여 미래예술문화의 숨결이 무엇인가를 봐야한다. 관광지구가 필요한 것은 예(藝)에 대한 선택 예(藝)에 대한 마음 창작에 대한 미래관광을 정착하여 머물고 미래환경을 장연을 창작할 수 있게 미(美)를 택하는 예인(藝人)의 숨결이 머무는 곳이어야 한다. 미래시대 삶의 유행이 문화경관도시는 예(藝)의 숨결이 있는 미래창작예술지구에서 디자인 실리콘비치가 시작 될 수 있다고 본다. 미래시대 삶은 예술지구에 머물며 쉴 수 있는 터를 요구하며 수장고가 있는 예(藝)창작지구가 필요하다. 국제문화예술이 있는 해양도시 그 도시에서 자생되어온 예인(藝人)이 머무는 예(藝)창작지구가 생기는 영덕에서 미래예술의 꿈과 희망을 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영덕 상주 내륙고속도로 시작으로 내년 말에 개통되는 동해선 철도를 중심으로 관광영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이루어 질 것이다.영덕에 가면 따샨쯔798와 캘리포니아산호세가 있고 발리실리콘비치가 있다. 영덕에는 ‘한국판 예(藝)디자인 실리콘비치’와 더불어 미래해양도시 예향(藝鄕)의 면모에 수장고(收藏庫)가 설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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