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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 두산 행정복지센터 신축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7.26 15:15 수정 2020.07.26 15:21

내년 12월 준공

↑↑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설명회에 주민들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 등이 참석해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신축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민들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 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견과 공공건축가 자문 내용이 반영된 신축 설계안을 주민들에서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대구환경공단 지산하수처리장 1층을 사용하고 있다. 협소한 공간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예비군동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청사 신축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해 9월 부지(두산동 71-6 외 2필지) 매입을 시작으로` 10월 1차 주민설명회, 올해 1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4월 설계안을 선정했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커뮤니티센터가 설계에 반영돼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수성구의 미래도시 비전인 도시유일성 확보의 출발점이다. 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하여 수성구에서는 지난해부터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기획 업무 등에 수성구 공공건축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공공디자인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 건축물뿐만 아니라 벤치, 보호펜스, 가로등,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성구만의 특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고산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혁신해 독창적이고 예술성 있는 수성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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