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직원들은 13일부터 14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신천 물놀이장(대봉교 하류)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시설 설치상태 및 운영인력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특히, 올해 증설되는 슬라이드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질관리에 대해 중점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또한, 대구시는 14일 신천둔치(동신교~대봉교)에서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폭염경보(7.7~7.10)가 발령되는 등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구시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40여 명은 신천둔치 및 신천물놀이장이 운영되는 대봉교 하부에서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요령이 포함된 부채 350개, 리플릿 400장, 병입수돗물 30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대구시민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심하고 여가를 즐기시길 바라며, 폭염 시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