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남구청 청사 전경. |
|
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식사문화를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자 참여 음식점을 27일~오는 8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음식점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남구 음식점을 지정‧운영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구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중 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50개소를 지정해, 다양한 지원과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안심식당’은 신청업소에 현장 방문해 지정기준 3가지 요건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이행여부를 확인 후 지정되며,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표시판과 위생용품(수저집 4,000여장, 덜어먹는 도구 30개, 종사자 위생마스크)을 지원한다. 또한 자율점검 및 주기적 점검을 통해 ‘안심식당’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위생과 직접 방문 및 우편, 이메일(dalki123@korea.kr), fax(664-2759) 중 택일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https://nam.daegu.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안심식당’ 운영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외식소비를 증대시켜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외식업소 경제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