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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윤경희 청송군수 민선7기 2주년 주요 군정성과 및 향후계획 세명일보TV 인터뷰

원용길 기자 입력 2020.07.30 15:05 수정 2020.07.30 15:12

↑↑ 윤경희 청송군수 인터뷰 사진=청송군제공


1. 문 ;민선 7기 2주년 지났습니다. 어느덧 임기 반환점을 돌았는데요. 그간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지난 2년 동안 저는,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민생현장을 두루 살피면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 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 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 경제”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시키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농업, 경제, 복지, 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둬들일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점에서, 우리 청송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는
군민들의 격려를 들으면 저절로 힘이 솟구칩니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2년 동안에도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결실을 거두고, 나아가 군민 여러분들의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데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 문: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을 텐데요. 소개를 좀 해주시죠?

답 ;지난 2년, 참 바빴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각 분야에서 눈에 띌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선 청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산소카페 청송군’을 개발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대변되는 청송군의 특징을 잘 표현한 수작으로 꼽히면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농업분야를 살펴보면,농산물택배비지원, 농민수당 지급,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체제 변경 및 공판장 운영,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 개발 등으로 농업 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특히 청송사과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영광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천원목욕탕, 치매안심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출산장려금 인상, 키즈카페 조성,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군민들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청송사과축제는 장소를 청송읍 용전천변으로 옮기면서 온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울러 청송사랑화폐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등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는 다양한 정책도 펼쳤습니다.
이밖에도 청송소방서 유치, 군민안전 공제 보험 가입으로 군민이 안전한 청송 건설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전국 농어촌자치단체 평가 종합2위,민선7기 공약사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인정받아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3. 문: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2개 분야의 대상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답:  네,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청송군이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산소카페 청송군’이도시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청송의 자랑인 ‘청송사과’는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청송군은 올해 경북지역 지자체 중에서유일하게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지역입니다.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은 거죠!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
최고 권위의 시상인 만큼 군민들 모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4. 문: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청송군의 상황은 어떤가요?

답: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이 난리지만, 사실 청송군은 별다른 혼란과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는 청송군이 연초부터 즉각 비상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해
지역 내 전파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치밀한 초동방역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한 결과죠!
또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시장사용료 감면, 임대농기계 수수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의 정책은 군민의 일상에 숨통을 뚫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부 및 경상북도 지원과는 별도로 군 자체적으로 소상공인 특별생계지원비를 지원하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신속한 지급과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힘썼습니다.
앞으로도 발 빠른 방역정책을 펼쳐 코로나 안심지역을 지켜나가겠습니다.

5. 문: 특히 청송사랑화폐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답: 네 맞습니다. 코로나19 국난 속에서도 청송만큼은 거리가 밝아지고 지역 내수경제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발행한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기를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그렇습니다.
실제 지역 주민들은 평소 시장에서 5천원 살 것을 1만원 어치를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장 상인들도 손님들이 신용카드를 주면 청송화폐로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돈이 돌고 도니까 자연스레 경기가 살아나는 것이지요!
청송군은 올해 26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하여 유통하고 있습니다.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 이외에도 코로나19의 다양한 지원금으로도 활용돼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6. 문: 아무래도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그에대한 복안이 있으신지요?

답: 우리  청송군은 올 가을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단장될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40,000평(135,000㎡) 부지에
관수시설 및 전망대, 편의시설, 탐방로 개설 등 식재기반 조성과 함께 대규모 백일홍 화원과
청보리 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청정·힐링 휴양명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왕산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나가면
연간 30만 이상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최대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람객들이 입장료를 내면 이를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줘 무료관람 효과와 더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입니다.

7.문:  군수님 그럼 앞으로 청송군의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우선은 청송사과산업의 특화 발전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취임 이후 2019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홍보 마케팅,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 개발 등
청송사과의 컬러 마케팅을 통해붉은색 사과의 포화시장에서  차별성을 갖추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며 청송사과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등 꾸준한 농업정책 추진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매진 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맑고 청정한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 울창한 숲,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부각시키면서 청송사과축제, 산소카페 청송정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등을 연계해 느낌과 쉼이 있는 청정·휴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8. 문: 윤경흭 군수님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답: 군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고,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추구해야 할
기본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초부터 ‘현장 중심의 민생 군수’를 선언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온 국민이 염려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우리 청송군은 나날이 ‘밝은 청송’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통해  청송의 미래를 군민여러분과 함께 그려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용길 기자. 촬영 윤정배 ,리포터 배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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