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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7.31 16:38 수정 2020.08.02 09:46

결혼이주여성, 면 마스크 제작·기부

↑↑ 다문화여성 재능기부 면마스크 전달하고 기념찰영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지영)에서 남구청을 찾아, 취·창업지원프로그램(퀼트 자격증취득반)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발적 나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 가치’를 통한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일상 속 힘겨워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위생·안전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을 진행했다. 
한편 다문화센터는 관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국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주민 외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피자 만들기 키트’, ‘태극기 만들기 키트’, ‘다육·테라리움 키트’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운영’ 등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053-475-2324 김지선)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로 뜻깊은 활동을 해준 이주여성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들어 보내준 면마스크는 꼭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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