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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학생 수련시설 안전상태 점검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8.02 12:56 수정 2020.08.02 12:56

화재·전기 등 집중 점검

↑↑ 영덕 해양수련원 점검 모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달 29일~31일까지 학생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학생 다중이용 및 수련시설’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화랑교육원,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청도학생수련원, 안동학생수련원, 상주학생수련원,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등 6곳이다.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건축직·토목직·전기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 절개사면, 축대·옹벽, 전기, 소방, 체험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기울음, 외벽 경사균열 발생여부, 주변 지반 부분 침하 또는 융기현상 발생 여부, 건축물의 내구성, 체험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절개사면 점검 사항은 절토부, 상부자연사면, 절개지와 낙석위험지역, 도로의 인장균열 발생 여부, 침하 발생 여부, 낙석의 발생 여부 등이다.
축대·옹벽 시설물 점검사항은 침하 발생 유무, 콘크리트 옹벽의 파손과 손상, 균열 발생 여부, 철근 노출 발생 여부 등이다.
누전차단기 적정성, 콘센트 사용의 적정성, 배·분전반 관리 상태 등의 전기 부분과 소방계획서 작성의 적정성, 소방교육과 훈련 실시 여부, 소화설비 유지관리의 적정성 등의 소방분야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또한 모험시설 등 안전상태, 안전설비와 안전요원 배치 계획,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의 체험시설과 시설 안전점검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대책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재난관리가 중요하다”며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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