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달성군 내 취약계층 가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메시지 전달과 더불어 '건강한 여름나기 안심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강한 여름나기 안심키트’ 사업은 지난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지자체-자원봉사센터 주도의 지역맞춤형캠페인사업)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1000만 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달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전염병 취약계층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200세대에 여름나기 물품 (항균손소독제, 마스크 2종, 치약과 칫솔세트, 휴대용선풍기, 쿨토시, 미숫가루, 견과류, 비타민, 아이스쿨러백, 자원봉사자들이 작성한 캘리그라피 응원 메세지 등)을 전달했다.
김문오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작은 나눔으로 우리 주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도 달성군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장마, 코로나19 등 재난 극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