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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7월 전국 집값 0.61% 상승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03 14:20 수정 2020.08.03 16:20

전세가 0.32%↑

한국감정원이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0.61%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0.49%→0.81%) 및 서울(0.13%→0.71%)은 상승폭 확대, 지방(0.33%→0.44%)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1%→0.45%), 8개도(0.24%→0.32%), 세종(2.13%→5.38%))됐다.
수도권은 6.17대책(규제지역 확대지정·담보대출 규제강화 등) 시행일 이전 저금리 유동성에 힘입은 매수세로 상승폭 확대됐고, 서울은 노원·도봉구 등 강북지역 위주로, 경기·인천은 교통호재(GTX·신분당선 연장 등) 및 개발호재(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 있거나 상승폭 적었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은 개발호재(혁신도시, 복합터미널 등)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울산은 지역경기 회복 및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충남은 계룡·천안시 등 저가 주택수요로 상승했으나, 제주는 지역경기 부진 및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하락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2% 상승했다. 수도권(0.35%→0.42%) 및 서울(0.15%→0.29%)은 상승폭 확대, 지방(0.18%→0.24%)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6%→0.25%), 8개도(0.11%→0.16%), 세종(0.86%→3.46%))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수도권(0.07%→0.09%) 및 서울(0.03%→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3%→0.05%)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05%→0.05%), 8개도(0.00%→0.02%), 세종(0.32%→1.18%))됐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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