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DGB대구은행이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송재규 상무(오른쪽)가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으로부터 인증패를 전수받고 있다. |
|
DGB대구은행이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앞장서서 질을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지난 3일 인증패를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고용 창출 및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의 항목을 심사해 선정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지난 2018년 신설돼 올해로 세번째 인증식을 실시했으며, DGB대구은행은 올해 선정 기업 중 유일한 은행권 기업이다.
지난 달 29일 진행된 인증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부 기업만 참여했으며, 나머지 70개 기업은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인증패가 전수돼 DGB대구은행은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경훈)에서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DGB대구은행은 능력 중심 채용을 기반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대학생 인턴 고용 및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취업지원 보호대상자 특별 채용, 금융기관 퇴직자 재 채용 등 차별 없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고용 창출에 한 점이 눈에 띈다.
업무 환경의 지속적 개선도 이뤄졌다. 매주 수·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과 정시 퇴근 장려 문화 정착 등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직원 유니폼 폐지와 선별 요일 및 일정 부서만 실시하던 자율 복장을 전사 전 요일로 확대해 양성 평등 및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본점 디플렉스 재시공을 통한 최신 시설의 사내 피트니스 센터 및 온·오프라인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한 직원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직원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만족이 대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