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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DGB대구은행,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04 11:12 수정 2020.08.04 14:15

↑↑ DGB대구은행이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송재규 상무(오른쪽)가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으로부터 인증패를 전수받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앞장서서 질을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지난 3일 인증패를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고용 창출 및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의 항목을 심사해 선정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지난 2018년 신설돼 올해로 세번째 인증식을 실시했으며, DGB대구은행은 올해 선정 기업 중 유일한 은행권 기업이다.
지난 달 29일 진행된 인증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부 기업만 참여했으며, 나머지 70개 기업은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인증패가 전수돼 DGB대구은행은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정경훈)에서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DGB대구은행은 능력 중심 채용을 기반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대학생 인턴 고용 및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취업지원 보호대상자 특별 채용, 금융기관 퇴직자 재 채용 등 차별 없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고용 창출에 한 점이 눈에 띈다.
업무 환경의 지속적 개선도 이뤄졌다. 매주 수·금요일 가정의 날 운영과 정시 퇴근 장려 문화 정착 등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직원 유니폼 폐지와 선별 요일 및 일정 부서만 실시하던 자율 복장을 전사 전 요일로 확대해 양성 평등 및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본점 디플렉스 재시공을 통한 최신 시설의 사내 피트니스 센터 및 온·오프라인 도서관 운영 등을 통한 직원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직원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자리 만족이 대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한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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