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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선생님 원격수업 수기 썸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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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 과정에서 교사들이 경험한 수업‧평가 운영 사례를 모집했다.
모집 결과 39명(중학교 24명, 고등학교 15명)의 중등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절박하게 준비하고 실행했던 생생한 수업이야기 나누기에 동참했다.
화면 속에 가려진 학생들의 마음읽기에서부터 아날로그 교사의 디지털 플랫폼 도전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학습 코스를 직접 설계한 학습코칭 경험담, 수업 촬영을 위해 교사유튜버로 변모한 유튜버 데뷔기, SNS에서 울려퍼지는 스승의 은혜 노래 등 다양한 원격수업 경험담이 모집됐다.
이번 수기 모음집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 ▲‘어쩌다 원격수업-중학교 수업이야기’ ▲‘어쩌다 원격수업-고등학교 수업이야기’ ▲‘어쩌다 원격수업-몰아보기’의 3종의 파일이 탑재돼 있으며, 자료집은 대구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통해 배포했다. 어쩌다 원격수업 수기모음집은 ‘bit.ly/어쩌다원격수업’을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다운받을 수도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수기를 읽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현장의 교사들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한번 더 알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또한, 이번 수기집을 많은 교사들이 함께 읽으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