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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양금희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34억 확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06 14:58 수정 2020.08.06 15:03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등


미래통합당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사진)은 지난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34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확보된 이번 특별교부세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7억, ▲산격동 10-9번지선 도로개설 4억, ▲대학문화예술 ZONE 조성 3억이다. 
엑스코 제2전시장은 대구시에서 총사업비 2694억 원을 들여 연면적 4만 47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중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이래 2차례 계획 변경과 그에 따른 막대한 예산증가로 시 재정부담이 컸다. 이번 특별교부세 27억으로 예산 부족의 일부가 확보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산격동 10-9번지 도로건설 지역은 공장 밀집지역 내 사유지 도로로 통행이 불편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도로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문화예술 ZONE 조성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경북대학교 등 청년들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청년문화예술 창업공간 및 갤러리 등을 조성해 청년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 의원은 “대구시와 대구 북구청과 협업해 행안부에 요청한 사업들이 반영됐다”며 “특히, 엑스코 제2전시장 특교 확보로 내년 6월 세계가스총회 등 대구에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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