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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심천 최종국 화백 초대개인전 연장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1.04 17:22 수정 2017.01.04 17:22

청송야송미술관, 다음달 12일까지‘江左景勝’ 전시청송야송미술관, 다음달 12일까지‘江左景勝’ 전시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심천 최종국 화백의 초대개인전이 많은 호응 속에 다음달 12일까지 연장 전시 중에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1개월간 청송야송미술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 최종국 화백의 ‘강좌경승(江左景勝)’이 성황리에 마쳤고, 좋은 반응으로 전시가 연장됐다. 심천 최 화백은 그 동안 경북북부지역의 풍광과 절경을 수묵산수화로 작업해 왔다.이번 초대전에서는 고향 산천의 명소를 천년의 세월에도 변화지 않는 수묵으로 재현한 그의 작품 90여점 중 60여점만을 선별해 야송미술관에서 전시중 이다.‘강좌경승(江左景勝)’ 초대전에는 청송 주왕산과 절골의 풍경, 방호정, 오체정, 송소고택 등 지역 명소를 비롯하여 안동의 도산서원, 영천, 청도, 의성, 군위, 봉화, 경주, 포항, 울릉도, 독도 등의 풍광을 특유의 화론과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최 화백의 군더더기 없는 구도와 치밀한 붓 터치, 성현들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끈질긴 인내심과 탐구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민준기 청송군종합시설관리사업소장는 “매년 군립야송미술관에서는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작품성이 뛰어나는 미술품을 더욱 더 적극 유치․전시해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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