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남구,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 운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8.07 21:21 수정 2020.08.09 10:14

↑↑ 지난 6일 앞산생활커뮤니티 생활속 저염 실천교실 수업장면

대구 남구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한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소금 5g(나트륨 2,000mg) 이하를 먹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국민건강영양조사 2018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하루 소금 약 8.7g(나트륨 3,488mg)을 섭취하고 있어 평상시보다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남구는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3,400mg까지 줄이기 위해 싱겁게 먹기 실천 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외식업소 나트륨 줄이기 참여, 저염 밥상 요리교실 운영,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건강UP!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염도계를 이용해 현재 식습관을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해 남구보건소, 대구시민건강놀이터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을 유발하고 이로 인한 성인병을 일으키며 위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번 생활 속 저염 실천 교실운영을 통해 주민들께서 가정에서의 저염 식사 등 올바른 식습관이 실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