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최종 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다.이번에 지정받은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주)나누미와 문경약돌협동조합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어 2017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에 참여해 인건비, 판로개척, 기술개발 등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농업회사법인 ㈜나누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반찬, 뷔페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지원 및 다수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을 무료 제공하여 지역사회 공헌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문경약돌협동조합은 지역내 축산물 생산자 조합원으로 공동출자해 공동판로 확보를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문경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약돌한우와 약돌돼지를 동시에 판매하는 유일한 사업장으로 지역 대표축산물 브랜드의 활성화와 안정적 보급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현재 문경시 관내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3곳, 예비사회적기업7곳이 운영중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복지를 모두 추구하는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