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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 코로나19극복 '희망 일자리'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8.10 10:43 수정 2020.08.10 10:47

↑↑대구 수성구청 전경.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수성구민에게 총 2051개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6일~오는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생활방역사업, 공공휴식공간 개선사업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어린이집, 학교와 유치원 방역 등 생활방역사업과 금호강변 경관개선, 공원 및 유원지 정비 등 공공휴식공간 개선사업 등이 있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공공기관 행정보조사업, 기록물DB구축 등 청년지원 사업을 실시해 일 경험 습득·경력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수성구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공연예술분야 종사자 및 프리랜서 예술인의 주민 위로 공연사업’,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희망을 위한 빛작품 참여·제작사업’을 창출해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공연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성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성못 페스티벌, 수성 빛 예술제와 각각 연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용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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