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제5호 태풍 ‘장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달 넘게 이어진 장마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고 있어서, 태풍 북상에 대비해 상습 범람구역인 상동교 하상도로와 앞산순환도로 고가교 배수로, 폐공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태풍의 진행경로 등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태풍이 우리 지역으로 북상할 시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공사현장ㆍ저지대ㆍ하천 및 도로 배수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며,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태풍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