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현장에서 원스톱 원인조사와 분석을 위해 고성능 화재조사장비가 탑재된 ‘첨단화재조사 분석차’(일명 디키)를 도입했다.이 차량에는 비파괴시험기(X-ray), 유류채취분석기(GC-MS), 실체현미경, 열화상카메라, 화재증거물 수집세트 등의 첨단조사 및 분석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노트북, 모바일프린터 및 냉장고가 탑재되어 있어 대규모 화재시에도 차량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또한, 차량 내부는 화재조사 분석실과 장비 적재함으로 구분되어 있어, 화재원인 조사 및 분석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과 동시에 화재조사 및 분석이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김해동기자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