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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이 섬유체험 행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8.12 10:01 수정 2020.08.12 10:25

↑↑ 섬유박물관에서 참가자들이 만든 섬유 액자 제품 <대구 섬유박물관 제공>
대구 섬유박물관이 이달 13일~23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및 공예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섬유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이 섬유체험행사는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을 주제로 기획됐다.
섬유박물관 오는 14일~23일까지 박물관 전시를 충분히 감상하고 느낌을 표현해보는 활동으로 텍스타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섬유에 담은 이야기'를 진행한다.
다양한 섬유 소재를 재료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섬유 액자를 완성할 수 있는 이번 체험은 11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2020 공예주간 공예문화프로그램의 하나인 '실을 잇다, 사람을 잇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한국전통규방문화연합회와 박물관과 함께 전문 공예인들의 지도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으로 판염, 감물그리기, 보자기 꾸미기, 매듭팔찌, 직조브로치 만들기 등을 유료로 진행한다.
아울러 대구 섬유박물관은 행사기간 중 임시공휴일인 오는 17일은 정상운영하고 다음날인 18일 휴관한다.
임교순 학예사는 "모든 사람의 생각이 다르듯 전시 감상에 있어 정답처럼 나열되는 전시 해설이 아닌 관람객이 느끼는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전시를 보다 풍성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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