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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신규 청년 공무원, 공시생에게 ‘희망’전달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8.12 15:18 수정 2020.08.12 15:28

청년공무원 40여명, 대학생 멘토 나서
도내 대학 순회하며 멘토링 제공 계획

↑↑ 경북도는 12일 도 및 시·군 청년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2일 도청 안민관 1층 다목적홀에서 도 및 시·군 청년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은 도 및 시·군 청년 공무원이 직접 대학현장을 방문해 공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앞서 지난 29일 대구대학교에 재학 중인 공무원 시험 준비생 50여 명에게 시범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날 사전교육에서는 멘토링 진행 시 교육방법, 교육자료 준비 안내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본내용 설명과 공무원 품위를 지키며 진행해 줄 것을 안내했다.
향후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 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소방 등 직렬별로 나누어 진행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멘토 1명 당 최대 5명의 공시생을 매칭해 원활한 소통과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는 미래 경북행정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청년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요청이 있는 대학교에 대해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심신은 무척 지쳐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공무원 멘토들이 등대와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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