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직원 등 60여 명은 지난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남도 담양군 수해 농업인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수해 복구지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구가 힘들었던 시기에 담양군에서 보내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대구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
수해 복구활동에 참가한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배부열) 지점장들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양숙)회원들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딸기 육묘 폐기와 수경재배 시설 철거 등 하우스 정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 주민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하우스를 복구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멀리 대구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모르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