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오는 9월 18일까지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14회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1인 1포스터 작품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출품 작품은 가로393mm, 세로545mm 4절지 크기의 도화지에 크레파스, 수채 등 재료는 자유롭게 그려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남구청 위생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으로,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남김 없는 알뜰한 상차림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 △덜어 먹는 식사예절 문화 조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 음식점과 가정에서의 건강한 식단 실천 등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5일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재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며, 우수작품 중 최우수상 1명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15만원이 수여되며, 그 밖에 우수 10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에게도 남구청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스터 작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