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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수험생의 학습전략을 24일 안내했다. 사진은 2020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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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대입성공을 위한 수험생의 학습전략을 24일 안내했다.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걱정을 떨치고 균형 있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과 실천이 요구되는 지금 시기의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수시와 정시 준비의 균형 맞추기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의 대세인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시간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지원자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수시 지원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학과 탐색, 자기 소개서, 면접 준비 등에 대한 시간 계획을 정하고,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과 대학을 결정지어야 한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도 흔들리지 않고 공부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시 비중이 77%를 차지하는 만큼 자신의 수시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올해는 더운 날씨와 수시 준비로 불안한 학생들에게 코로나19상황으로 불안 수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주변 변화에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학습페이스를 이어나가는 것이 수험생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입성공을 위한 수준별 학습 전략 세우기
◇ 상위권 학생:영역별 취약부분 보완 위주로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분석해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 분석은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학습법으로 매우 유용하다.
◇중위권 학생:문제 풀이에 치중하는 것보다 취약단원이나 약한 부분을 개념중심으로 이해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좋다. 최저등급이 있는 전형의 경우 본인의 전략과목을 먼저 충분히 학습한 후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위권 학생:문제풀이에 앞서 교과서의 목차로 흐름을 파악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EBS 개념 정리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대입성공을 위한 영역별 학습 전략 세우기
◇국어 영역:독서 영역의 제시문에 대한 적응 노력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 시간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영역:EBS 연계교재를 통해 개념과 유형을 반복하는 학습이 중요하다. 평가원에서 출제가 된 문제들이나 필수적으로 숙지해야하는 유형의 기출문제를 정확히 분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영역:“절대평가=쉬운 영어”라는 오해는 금물이다. EBS 연계교재의 위력이 가장 큰 영역이므로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고난도 유형의 경우 직접 연계 출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복습에 집중하고, 지문별로 핵심어와 주제문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 놓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탐구 영역:2등급 수험생의 경우 고난도 문제에 초점을 두어야하며, 중위권 학생은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를 체계적으로 반복하여 틀리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반드시 맞춰야하는 기본적인 문제 공략을 위해 개념 공부가 필수적이다.
◇과학탐구 영역:상위권에서는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과 실수 줄이기 연습이 필요하다. 과목별로 고정적으로 난이도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단원을 핵심공략 하여야한다. 중위권 학생은 내가 공부한 단원의 문제는 모두 맞춘다는 생각으로 나만의 자신 있는 단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은 교과서의 정독이 필요하고, EBS 연계교재를 정독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내게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자신감을 가지고 마무리에 임해주길 바라고, 내 계획표에 따라 뚝심 있게 공부한다면 수능 당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