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노인복지관을 휴관하고 경로당 등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수도권 및 여러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8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 노인복지관 휴관, 코로나19 확산방지 준수사항 마을방송실시 및 286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군민과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어르신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