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및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부터 보건소 일반진료 및 건강증진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 진료소 기능보강 등 방역업무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기존 업무에 투입됐던 인력을 선별 진료소, 자가 격리 대상자 모니터링, 역학조사, 환경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 투입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중단 대상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모바일헬스사업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 보건증을 비롯한 제 증명 발급 및 검사(검진) 업무 등이다.
보건증 및 제 증명 발급, 운전면허 신체검사 등이 필요한 민원인은 관내 문경제일병원, 중앙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모임·외출·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